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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맞이 ‘실속 결혼문화’ 확산 캠페인…예비부부 공감 이끌어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5-09-26 11: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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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 개최…공공예식장 확대·SNS 챌린지도 전개

서울시가 결혼하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검소하고 실속 있는 결혼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행보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목) 남산 한남 웨딩가든에서 열린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 남산한남웨딩가든에서 예비부부와 웨딩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크콘서트 ‘더 아름다운 결혼식 칸타빌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결혼 비용 부담 완화와 진정성 있는 결혼문화를 주제로 결혼정보업계, 경제 전문가 등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결혼정보회사 <듀오> 박수경 대표, 결혼준비 앱 <호닌> 김도희 대표,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의 전석재(슈카)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만남’, ‘결혼준비’, ‘결혼비용’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공유했다.

 

두 자녀를 결혼시킨 오세훈 서울시장도 혼주 대표로 나서 서울시의 공공예식장 정책 취지를 직접 설명했다.

 

토크콘서트가 열린 남산한남웨딩가든은 서울시가 지난 7월 공공예식장으로 새롭게 개방한 장소로, 도심 접근성과 남산 자연경관을 모두 갖춘 공간이다. 오는 9월 27일 첫 결혼식을 앞두고 이미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공공예식장을 25곳에서 61곳으로 확대했다. 올해 7월 이후 개장한 예식장에는 204건의 예약이 접수됐으며, 전체 공공예식장 이용 커플 수는 2023년 29쌍에서 2025년 현재 113쌍으로 늘어나는 등 실속 있는 결혼문화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열린 ‘미니 결혼박람회’에서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협력업체 및 결혼정보회사들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시는 실속 있는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10만 동참 챌린지’도 전개 중이다. 오세훈 시장이 1호 챌린저로 나서 대형 청첩장 점등 퍼포먼스를 펼치며 챌린지 시작을 알렸다.

 

시민들은 ‘실속 있는 결혼문화’에 대한 생각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SNS에 공유하거나 특별 미션을 수행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일부는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수천만 원이 드는 결혼 비용 때문에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는 현실 속에서, 결혼은 두 사람의 진심이 빛나는 출발이 돼야 한다”며 “서울시는 결혼문화 인식을 바꾸고 청년들이 용기 있게 결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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