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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0-10 14: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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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돼 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터를 그대로 옮겨온 곳에서 각종 공연과 사진전 등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인근에는 안성문화장 페스타 부스도 마련돼 문화 장인의 다양한 작품 감상과 체험, 구매가 가능하며 디저트 카페, 포토존 등을 즐길 수 있다.

 

바우덕이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공연인 남사당놀이는 메인무대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돼 행사 기간 내내 만날 수 있다. 장터무대에서도 축제기간 동안 남사당 쌍줄타기와 마당놀이, 전통 혼례 등이 펼쳐져 관람객 모두에게 흥과 멋을 전한다.

 

안성시 금광면의 한 시민(50대·여)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추석 연휴와 맞물려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 같다"며 "바우덕이가 단순한 자랑거리를 넘어 도시 발전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안성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축제 이틀 차를 맞은 오늘(10일)은 K-팝 특별공연은 물론, 시민 참여 무대가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문화도시 안성의 별(10/10, 19:00 메인무대) ▲안성 시민 예술무대(10/10, 13:30 메인무대) ▲바우덕이 아카이브(10/9∼12, 17:00 반달무대) ▲안성맞춤 스쿨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10/10, 10:30 반달무대)이 펼쳐진다.

 

`문화도시 안성의 별` 프로그램의 경우, 인기가수 솔지, 홍대광, 김소유 등이 참여해 즐겁고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바우덕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을 정취 속에서 안성의 전통과 문화를 오롯이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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