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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서대문에도 자율주행 마을버스… 서울시, 첨단교통 확대 박차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0-13 1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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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중순부터 두 구간 운행 시작… "대중교통 사각 해소, 미래교통 체계 본격화"

서울시가 동작구에 이어 동대문구와 서대문구에도 자율주행 마을버스를 추가 투입하며 첨단 교통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동대문 A01 자율주행버스

시는 10월 14일부터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대문A01’(장한평역~경희대의료원), 10월 15일부터는 ‘서대문A01’(가좌역~서대문구청) 노선을 각각 운행 개시한다고 밝혔다. 두 노선 모두 자율주행버스 2대가 투입되며, 유상 운송으로 전환되는 2026년 하반기 전까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A01’은 청량리역, 서울바이오허브, 장안2동주민센터 등 지역의 의료·연구·생활 수요를 균형 있게 반영한 경로로 구성됐다. 총 23개 정류소(왕복 15km)를 오가며, 하루 6회 운행된다. 오전 9시 첫차가 출발해 오후 4시 15분 막차까지, 약 75분 간격(점심시간 135분)으로 운행된다.

 

‘서대문A01’은 가좌역~서대문구청 구간 10개 정류소(순환 5.9km)를 30분 간격(점심시간 80분)으로 하루 14회 운행한다. 오전 9시 20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출발하며, 오후 4시 40분 막차가 같은 장소에서 출발한다. 이 노선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서대문구청, 보건소, 복지관 등 행정·복지시설과 철도 환승을 연계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운행 첫날부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와 주요 포털을 통해 실시간 도착 정보를 제공하며, 승·하차 시에는 무료임에도 교통카드 태그를 의무화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위해 안전요원 등 2인이 차량에 상시 탑승한다.

 

앞서 지난 6월 동작구에 도입된 서울 최초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작A01’ 노선은 숭실대~중앙대 구간을 오가며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 해당 노선은 주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90%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마을버스 외에도 심야 자율주행택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자율주행셔틀 등 시간대·지역별 교통 소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새로운 교통 수단을 넘어 대중교통의 빈틈을 메우는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미래교통수단을 적극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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