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자치구 최초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10-15 10:50:02

기사수정
  • 과업지시서 표준화로 공공계약 전문성·투명성 강화
  • 3년간 계약 현황 분석·현장 의견 반영, 실무 중심 표준안 마련
  • 직원 교육·시스템 게시로 업무 정착, 공정한 예산 집행 기대

마포구가 입찰·계약 과정의 과업지시서를 표준화한 ‘마포구 표준매뉴얼’을 수립하며 공공계약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지난 9월, 마포구 표준매뉴얼 수립에 따른 전직원 교육 실시 모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자치구 최초로 ‘입찰 표준매뉴얼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실무 중심의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입찰 업무를 효율적인 예산 집행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1월 입찰팀 신설 이후 5월 착수보고회, 6월 중간보고회, 8월 최종보고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표준매뉴얼 수립 과정에서는 직원 설문조사와 부서별 그룹인터뷰를 통해 입찰·계약 업무 수행 과정의 애로사항과 절차 개선 필요사항을 분석했다.

 

이어 최근 3년간(2022~2024) 입찰 계약 현황과 다빈도 발주 분야를 검토, 공사·용역·물품 계약 등 계약 목적물별 핵심 확인 사항과 과업지시서 작성 기준, 기술 요구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한 계약 절차 전반에 대한 점검 항목과 관리 지침을 포함해 과업 변경, 검수, 하자보수, 안전관리 등 사후관리 과정까지 일관된 기준 아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축공사, 생활폐기물 처리, 행사 대행, 정밀안전점검 등 난도가 높은 과업 유형에는 별도의 표준안을 마련해 절차 간소화와 업무 편차 최소화를 도모했다.

 

마포구는 표준매뉴얼 제작 후 지난 9월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해 표준화된 업무 절차가 조직 전반에 정착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을 통해 입찰업무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실무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공정한 공공계약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포구 표준매뉴얼은 전 직원이 손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새올행정시스템에 게시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화된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매뉴얼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계약 과정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해 구민 신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