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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부터 `잠꾸러기 대회`까지…올 가을 여가·힐링은 관악구에서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10-21 11: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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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여가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 일상에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도시농업`부터 `잠꾸러기 대회`까지...올 가을 여가 · 힐링은 관악구에서

11월 1일에는 `도시농업, 일상`을 주제로 `제8회 관악 도시농업축제`가 열려 주민들과 도심 속 수확의 기쁨을 나눈다. 축제가 진행되는 낙성대공원은 ▲환상의 일상 ▲흙과 불의 일상 ▲새로운 일상 ▲풍성한 일상 등으로 나뉘고, 각 공간에서는 농업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흙과 불의 일상` 공간에서는 `대장간에서 농기구를 만드는 과정`, `직접 키운 꿀벌을 관찰하고 채밀한 꿀맛 보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수확한 벼 훑기`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 생활을 체험 해볼 수 있다.

 

`새로운 일상` 공간에서는 솜사탕 만드는 로봇부터 곤충빵 맛보기, 찹쌀고추장 만들기 등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도시농업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상의 일상` 공간에서는 예술인들의 거리공연과 마술쇼, 버블쇼를 관람할 수 있고, `풍성한 일상` 공간에는 도시농업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푸드트럭을 배치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시농업축제의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0월 3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축제 현장에서 당일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2일에는 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관악산 잠꾸러기 모여라` 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제안된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에게 이색적인 휴식 기회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배부받은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대회 시작과 동시에 `꿀잠`을 자면 된다. 구는 참가자들의 시작과 종료 시 심박수를 측정해 가장 큰 변화를 보인 참가자 1등부터 3등까지의 순위를 선정,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심박수 측정 결과와 관계없이 `베스트 파자마 상` 등 특별상도 별도 수상한다.

 

관악산 잠꾸러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10월 3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현장 접수를 포함해 선착순 3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대회 참가비는 5천 원이다.

 

11월 15일에는 무르익은 채소를 직접 수확하는 `김장 채소 수확 행사`로 가을의 끝자락을 마무리한다. 구에서 도시농업 사업을 통해 파종한 배추, 무 등 김장 채소를 수확하며 아이들은 농업의 가치와 농민의 노고를 배우고, 어른들에게는 매년 치솟는 김장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김장채소 수확 행사에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하고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3천 원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현대 사회에서 여가와 휴식의 중요성이 높아져 구민들이 내 집 앞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 힐링 콘텐츠가 곧 지자체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10월과 11월 아쉬운 가을날을 관악구가 선사하는 다양한 여가 문화 축제로 풍성하게 채워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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