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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APEC 성공에 힘 보태겠다… 이재명 정권, ‘빈 껍데기 협상’ 안 돼”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10-27 11: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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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 협상 타결 지연… 국익 없는 성과 쇼로 끝나선 안 돼”
  • “민중기 특검, 불의와 위선의 상징… 스스로 단죄 못해”
  • “재판중지법 추진은 국민 모독… 통과 즉시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면서도 “이재명 정권이 관세 협상을 허상으로 포장하거나, 국익 없는 ‘빈 껍데기 협상’으로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장동혁 당 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 경주 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만큼, 국민의힘은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APEC은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와 미래의 방향을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부의 관세 협상 지연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장 대표는 “관세 협상이 길어지며 환율이 1,400원대를 오르내리고 있고, 기업들은 생존이 달린 협상 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문서 초안조차 완성하지 못한 채 ‘타결됐다’는 말만 요란한 협상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익과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중기 특검을 둘러싼 논란에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민중기 특검은 미공개 정보로 억대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의혹, 강압 수사로 한 공무원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의혹의 중심에 있다”며 “스스로를 단죄하지 못하는 특검은 ‘법복 입은 도적’이 되어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검팀 인원을 교체한다고 해서 진실이 바뀌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의 불의와 위선에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또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을 사회주의 실험 대상으로 삼고, 자신은 법적 책임을 피하려 한다”며 “개인 변호사들을 국정 요직에 ‘알박기’해 방탄 진지를 구축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이재명 사법부’를 만들기 위해 사법개악을 추진 중이며, ‘재판중지법’으로 대통령 재판을 멈추려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용민 의원의 발언을 거론하며 “당 차원에서 대통령 재판을 ‘조용히 해결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가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만약 재판중지법을 통과시킨다면, 그 즉시 이재명 정권이 중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끝으로 “법제처장이 ‘무죄가 확실하다’고 주장한다면,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은 재개돼야 한다”며 “절반의 국민이 재판 재개를 원한다. 이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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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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