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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3분기 영업 이익 558억원… 전년 대비 30% 증가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0-29 15: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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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9547억원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7% 상승
  • 광산 장비를 비롯한 신흥시장 수요 증가, 선진 시장도 회복세 동반
  • 생산 거점별 전문화와 판매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로 지속 성장 추진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D현대건설기계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매출 9547억원, 영업이익 5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광산(Mining) 장비의 수요 증가를 비롯한 신흥 시장의 성장과 선진 시장의 실적 개선이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유럽 선진 시장이 수요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확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유럽의 매출은 32%, 북미는 8% 상승했다. 또 부품 교체와 유지보수 중심의 AM(After Market) 시장에서 경제형 부품의 라인업 확대, 오일 판매 등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지속하고 있다.

 

신흥 시장의 경우, 광산 장비 수요 증가와 인프라 투자 및 건설 산업 호조 등에 힘입어 대부분 지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는 전년 대비 21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에티오피아, 수단 등 금광 채굴과 인프라 개발 장비의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했으며, 에콰도르 등 남미에서도 대형 장비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중국 시장은 인프라 공사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소형 중심의 장비 수요가 확대됐으며, 장비 교체 수요도 늘어나 당분간 양호한 시장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HD현대인프라코어 연태법인으로 중국 사업 재편이 완료되면서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인도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 이후 장비 판매가 다소 감소했고, 브라질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중·소규모 공사 증가로 건설장비 수요가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신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는 건설기계 시장이 지난 2분기 실적 반등에 이어 회복세로 전환됐다며, 글로벌 생산 거점별 생산 전문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별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로 수익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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