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포구, 지역난방 보급 확대 추진…재개발 재건축 지역 전환 박차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10-31 16:40:50

기사수정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난방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역난방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역난방은 대규모 열원 시설에서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공급하는 방식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한 세대별 가스보일러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화재나 가스 사고의 위험이 없고, 소음이나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개별 보일러실도 필요 없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유지보수 부담도 적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마포구에는 서울화력발전소 등 대규모 열원 시설이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난방 보급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현재 마포구 내 공동주택의 난방 형태는 지역난방, 중앙난방, 개별난방으로 구분되며, 이 중 지역난방은 34개 아파트 단지 1만 9798세대, 중앙난방은 10개 단지 1만 1535세대, 개별난방은 188개 단지 4만 6532세대에 보급돼 있다.

 

이에 마포구는 재개발·재건축 예정지에 우선적으로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열원 시설이 있는 지역임을 감안해 금액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지속적인 협의와 기반 구축 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2월에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역난방으로의 전환 수요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일부 공동주택에서 지역난방으로의 전환을 희망했다.

 

마포구는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2023년 8월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지역난방 전환 희망 공동주택의 공급 가능 여부를 검토 요청했으며, 같은 해 12월 예상 관로도와 사업비용 등을 포함한 검토 결과를 받았다.

 

검토 결과를 토대로 2024년 9월, 마포구는 재건축이 진행이 예상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난방 전환 절차와 이점, 사업비 등 관련 사항을 안내했다.

 

아울러 마포구는 올해 7월부터 `마포구 지역난방 보급 활성화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마포구의 지역적 특성과 입지 여건을 반영해 지역난방 보급 확대를 위한 종합 전략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에서는 경제적·환경성 분석을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고, 주민수용성과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정책 설계 등 실효성 있는 추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마포구는 최근 10월 27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앙지사와 지역난방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기관장 면담을 진행했으며, 양 기관은 긴밀한 공조 관계를 유지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마포구는 앞으로도 지역난방 전환이 가능한 지역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이를 위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지역난방 보급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지역난방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난방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지역난방 보급 확대 추진을 계기로,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