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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시민 열기로 성황리 막 내려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5-11-04 1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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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원에서 열린 `1883 인천 짜장면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 참여 중심의 신선한 기획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 시민 열기로 성황리 막 내려

행사장 입구에는 평범한 아치 대신 6개의 큐브형 입구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과 전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되며 MZ세대 관람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사전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인스타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는 아카이브관 전시로 공개돼 비슷한 추억을 공유한 많은 관람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시민 버스킹과 가요제를 통해 관람을 넘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장이 마련됐다.

 

상상플랫폼 실내에 마련된 어린이 체험존도 호평을 받았다. 미니게임, 촉감놀이, 키즈 클래스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마술 및 버블공연 등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응도 매우 높았다. 웨이블홀 한 편에 조성된 짜장면 관련 도서를 읽을 수 있는 독서존은 "기대하지 못한 선물 같은 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883 인천 짜장면`과 청년 셰프들이 인천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특산면` 시식 행사였다. 다섯 가지 새로운 짜장면을 시식한 관람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꽃게 짜장면과 고구마 짜장면이 인기가 가장 좋았다.

 

개항기 짜장면을 복원한 1883 짜장면은 일반적인 춘장을 사용하지 않아 다소 짜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축제 기간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으로 호평받았다.

 

또한 한국식 짜장면이 재탄생한 차이나타운에 마련된 포토존과 거리 이벤트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으며, 인근 중식당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짜장면의 도시 인천의 맛을 즐겼다.

 

한편, 행사 대행사가 축제를 위해 구입한 중식 조리 화구를 13년째 짜장면 무료배식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중국음식업협회에 기부할 계획을 밝히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첫 개최라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 덕분에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며, "인천이 개항을 통해 한국식 짜장면이 재창조된 도시인만큼, 앞으로 보완을 거쳐 `짜장면 하면 인천`을 떠올릴 수 있는 대표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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