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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헌정 파괴 세력이 피해자 행세…국민 우롱 말라”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11-04 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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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림 대변인, 국민의힘 시정연설 보이콧 강력 비판
  • “내란 혐의는 정치공세 아냐…법치에 성실히 임하라”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시정연설 보이콧을 “헌정질서 파괴 세력의 피해자 코스프레”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문대림 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거부한 것에 대해 “법치주의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파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문대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헌정질서를 짓밟은 자들이 오히려 정치보복의 피해자 행세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법치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정당한 사법절차를 정치 공세로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비상계엄 당시 국회 계엄 해제 표결을 물리적으로 방해한 행위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자 내란 가담 혐의”라며 “이를 ‘국회 기능 수호’로 미화하는 것은 궤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문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시정연설 보이콧을 “국회의 책무를 저버린 직무유기”라고 규정했다. 그는 “작년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거부했고, 올해는 국민의힘이 보이콧했다”며 “이 기막힌 릴레이 보이콧은 국민을 우롱하는 정치 쇼”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시정연설은 APEC 참석과 정상회담 성과를 보고하고 국정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였으나, 국민의힘은 그마저 거부하며 고립을 자초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대응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층만을 겨냥한 정치 행보”라고 지적하며 “하는 일마다 자멸의 길을 걷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내란 혐의로 수사받는 이들이 오히려 ‘탄압받는 야당’인 척하는 것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은 정쟁 대신 진실을 밝히고 법의 심판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짓밟고 법치를 조롱했으며 국민의 민생을 외면했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그 어떤 왜곡에도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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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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