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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행정정보시스템 위기경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복구율 95.3% 달성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11-07 0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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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9개 중 676개 복구 완료…1·2등급 핵심 시스템 전면 정상화
  • 중대본 해제 후 ‘위기상황대응본부’로 전환…12월까지 완전 복구 목표
  • 윤호중 장관 “AI 기반 행정시스템으로 근본적 인프라 재설계 추진”

정부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의 복구율이 95.3%에 이르자, 재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해제되고, 향후 대응체계는 위기상황대응본부 체계로 전환된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6일 새벽 6시 기준으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676개가 복구돼 전체 복구율이 95.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생명·안전과 직결된 1등급 시스템은 전면 복구가 완료됐으며, 2등급 65개(95.6%), 3등급 246개(94.3%), 4등급 325개(95.6%) 등 주요 시스템도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이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에서 정부는 위기경보 하향과 함께 중대본 해제를 결정했다.

 

윤 장관은 “국민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시스템이 복구된 만큼 위기경보를 ‘경계’로 낮추지만,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복구가 완료된 주요 시스템에는 ‘정보공개시스템’과 ‘119소방현장통합관리시스템’이 포함된다. 정보공개시스템 복구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정보 열람과 청구 기능이 재개됐으며, 119 통합관리시스템 정상화로 현장 출동 인력과 장비의 실시간 파악 및 지휘가 가능해졌다.

 

정부는 대전센터 내 시스템은 오는 20일까지,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 중인 시스템은 12월까지 전면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기적인 점검회의를 통해 잔여 복구 상황을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의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안전하고 신뢰받는 행정정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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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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