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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챌린지 5년 연속 수상...K-건설 디지털 전환 선도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1-07 14: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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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M·철도·단지 주택 분야 수상 휩쓸어...AI ·로봇 ·통신기술 융합 성과

현대건설이 스마트건설 기술력을 바탕으로 5년 연속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 수상하며 K-건설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지난 5일(수) 킨텍스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 안전 · AI 엑스포에서 진행된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현대건설 토목설계실 이정한 상무(오른쪽)가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철도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여받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BIM(건설정보모델링), 철도, 단지·주택 등 3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건설은 최근 5년간 총 12회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 기술 경연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시상식은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행사 기간 중 진행됐으며, 수상 기술 일부는 전시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BIM 분야에서 `AI 기반 프리콘 자동화 기술`로 최우수 혁신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하며, VR 기반 위험성 검토, 공용 데이터 환경(CDE) 기반 협업 시스템 등으로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건설은 해당 기술을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빔스온탑엔지니어링, 가천대학교와의 컨소시엄으로 개발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이노넷㈜, 아이브스㈜와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 안전 시스템`으로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현대건설이 2021년 업계 최초로 지하 터널에 도입한 TVWS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AI 영상인식과 IoT 센서를 실시간 연동해 지하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플랫폼이다. 인천도시철도 검단연장선과 사우디 네옴 런닝터널 등 실제 현장에 적용되며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단지·주택 분야 혁신상을 수상한 `건설 현장 자재 운반 로봇`은 삼성물산㈜과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SLAM 기술을 기반으로 현장 내 자율 이동과 자재 운반 자동화를 실현했다. 이 기술은 작업자와 자재 이동 동선을 분리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실증과 적용을 통해 축적한 역량이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개발을 지속해 K-건설의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BIM AWARDS 2025`에서도 ㈜건화와 함께 추진한 `강북정수장 BIM 프로젝트`로 엔지니어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AR(증강현실)과 라이다(LiDAR) 기술을 접목해 설계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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