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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서울시 최초로 초등학생까지 `밤샘 긴급돌봄` 나선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11-11 12: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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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서울시 최초로 초등학생까지 `밤샘 긴급돌봄`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과 7월 부산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초등학생 자녀가 화재로 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계기로 추진됐다. 구는 영유아 중심으로 운영되던 밤샘 돌봄서비스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아동이 홀로 남게 되는 상황을 예방하고, 보호자가 초등 자녀까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24시간 공공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7일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 9개소와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초등학생 밤샘 돌봄 시스템을 구축해 2026년 1월부터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별 수요를 고려해 ▲목동권역 키움2호(목2동) ▲신정권역 키움6호(신정1동) ▲신월권역 키움7호(신정3동) 등 3개소를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로 지정하고,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8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 및 신청은 관내 `우리동네 키움센터` 9개소에서 모두 가능해 가까운 곳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사전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병원 진료·가족 간병·경조사 등 긴급 사유가 있을 때는 당일 오후 7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양천구 거주 초등학생(6∼12세)과 해당 아동의 미취학 형제자매(5∼6세)까지 포함해 보호자가 키움센터 및 어린이집에 아이를 따로 맡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한편, 양천구는 2023년 전국 최초로 12개월부터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서비스`를 운영하며, 보호자가 야간에 긴급 상황발생 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선도적으로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아동이 홀로 남겨지는 상황을 사전에 예방해 더 이상 가슴 아픈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초등학생까지 24시간 공백 없는 돌봄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양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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