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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6년 조직 개편…MNO·AI 양대 CIC로 통신 신뢰 회복·AI 성과 창출 박차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1-13 16: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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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NO·AI 중심 사내회사 체제 도입…사업 특성별 최적 의사결정 구조 구축
  • MNO는 본원 경쟁력·고객 신뢰 회복 집중…AI는 핵심 기술·사업 역량 정예화
  • 임원 규모 축소·책임경영 강화…“실질적 성과 내는 체질로 전환”

SK텔레콤은 2026년을 앞두고 통신사업의 신뢰 회복과 AI 분야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MNO와 AI 두 축으로 사내회사(CIC) 체제를 재편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 개편이 사업별 특성에 맞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정재헌 CEO는 “MNO와 AI 각 사업 특성에 최적화된 구조를 마련해 통신사업의 고객 신뢰를 되찾고 AI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MNO CIC는 한명진 CIC장을 중심으로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마케팅 조직은 상품·서비스와 영업 중심으로 재편돼 통신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

 

엔터프라이즈(B2B) 부문은 기술 지원 조직을 전면 배치해 상품·솔루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네트워크 부문은 인프라 분야의 AT·DT 실행력을 끌어올리고, MNO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지난 9월 출범한 AI CIC는 정석근·유경상 공동 CIC장을 중심으로 핵심 기술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체제로 정비된다. 팀 단위 조직을 수시로 조정할 수 있는 프로젝트형 구조로 전환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강화한다.

 

사업 영역은 B2C AI(에이닷), B2B AI(인더스트리얼 AI·데이터플랫폼·AI 클라우드·피지컬 AI 등), 디지털 플랫폼(메시징·인증·페이먼트), AI 데이터센터(AI DC)로 재편된다.

 

기술 조직은 플랫폼·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플랫폼과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맡는 AI 모델 조직 중심으로 개편돼 AI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사업 실행을 동시에 뒷받침한다.

 

양대 CIC를 지원하는 스태프 조직도 대폭 조정된다. 통합보안센터는 인력과 기능을 확충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대외협력(CR)과 홍보(PR)를 통합한 Comm 센터를 신설한다. 주요 경영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GC(General Counsel) 센터도 새롭게 꾸려지며, 재무 기능을 담당해온 Corporate센터는 전략 기능까지 통합한 형태로 변신한다.

 

임원 인사에서도 책임경영을 위한 리더십 재편이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SKT는 실행력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임원을 선임했으며, 임원 규모를 줄여 역할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했다. 회사는 향후 경영 환경 변화에 따라 수시 인사를 통해 조직의 민첩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KT는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통신 분야의 신뢰 회복을 가속화하고, AI 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는 체질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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