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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조 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성장에 집중
  • 민창기 기자
  • 등록 2025-11-13 17: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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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조 3,299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산시, 2조 3,299억 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민생 · 성장에 집중

내년도 예산액은 올해 당초 예산 2조 2,598억 원 대비 702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 5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9억 원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2,76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억 원 증가했다.

 

시는 가용할 수 있는 재원의 한계와 녹록지 않은 재정 상황에도 불구, 미래산업 및 성장 기반 분야와 민생 안정을 우선순위에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정 5대 핵심 목표인 ▲시민중심도시 ▲첨단혁신도시 ▲복지문화도시 ▲미래교육도시 ▲교통환경도시 조성을 중점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민근 시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과의 현장 대화를 통해 요구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요구한 생활편의,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과 관련해 총 249여 건의 주민숙원사업 예산(156억 원)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아울러, ▲청년기본소득 (57억 원) ▲청년 월세 지원(50억 원)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1억 원) ▲청년 이사비 지원(4천만 원) 등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한 예산을 편성한다.

 

첨단혁신도시 조성과 기업의 성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 운영(3억 원)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10억 원) ▲중소기업 수출물류비(5천만 원) 등을 지원한다. 반월국가산업단지 구조개선을 위해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10억 원) ▲안산스마트허브 기술혁신지원(4억 2천만 원) ▲미래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 예산을 반영해 안산시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역동하는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사회 복지분야에서는 일반회계의 51.35%를 차지하는 1조 54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상 연령 확대에 따른 ▲아동수당(319억 원)을 반영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생계급여(1,222억원) ▲장애인 연금(157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비를 신규 지원해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강화한다.

 

미래 교육도시 분야에서는 교육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진로진학 상담센터운영(2억 원) ▲초등학생 입학준비금(3억 2천만 원) 지원 등 신규사업 예산을 편성한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30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 연결 등 교통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신안산선 한양대 출입구 신설(30억 원) ▲GTX-C 상록수역 신설(44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지원(107억 원) ▲어르신 무상 교통비 지원(20억 원) ▲버스 공공관리제 운영(94억 원) 등으로 사업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내년에는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지원(1천 8백만 원) 예산을 신규 편성해 이동 편의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정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세입 여건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면서도 "안산시는 부채를 제로로 유지하면서 중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시 예산안은 안산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달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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