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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595억 달러…5개월 연속 증가 이어가며 무역수지 60억 달러 흑자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5-11-17 17: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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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선박 호조로 역대 10월 최대 실적…8개월 연속 반도체 상승
  • 미·중·EU 수출 감소세 지속…승용차는 4개월 만에 감소 전환
  • 수입 1.5% 줄며 무역수지 9개월 연속 흑자 유지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10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595억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10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595억 달러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수입은 1.5% 감소한 53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10월 수출입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와 선박이 호조를 보이며 역대 10월 기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전체 수출은 5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고, 수입은 535억 달러로 1.5% 감소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60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고, 흑자 기조는 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주요 품목 가운데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2% 늘며 8개월 연속 증가했다. 선박(135.8%)과 석유제품(11.7%)도 상승했으나 승용차(-12.6%), 무선통신기기(-8.7%), 자동차 부품(-21.0%) 등은 감소했다. 승용차는 4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가별로는 대만(46.0%), 호주(16.4%), 싱가포르(6.0%) 등이 증가했으나 중국(-5.2%), 미국(-16.1%), 유럽연합(-2.0%), 베트남(-2.5%) 수출은 줄었다. 중국은 지난달 소폭 반등 이후 다시 감소로 전환됐고, 미국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10월 수입은 원유(6.8%), 기계류(2.1%), 금(834.4%) 등이 증가했으나 가스(-37.2%), 의류(-11.4%), 제조용 장비(-2.5%)는 감소했다. 소비재 수입은 금과 완구 중심으로 9.9% 늘었고, 원자재 수입은 6.4% 감소했다. 자본재는 0.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5.3%), 호주(23.8%), 대만(11.3%), 베트남(7.0%) 등이 증가했고, 중국(-9.3%), 일본(-12.0%), 중동(-16.1%), EU(-2.7%) 등은 줄었다.

 

수출 중량은 5개월 연속 증가한 0.2%를 기록했으며, 반도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승용차는 9월 증가세 이후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5.5% 하락한 배럴당 74.4달러였다.

 

산업부는 “반도체와 선박이 수출을 견인하며 전체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중국·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부진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비주택·토지 거래에 대한 외국인 이상거래 조사와 기획조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수출입 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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