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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SWOP 2025서 지속가능한 초박막 혁신 필름 선보인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1-24 1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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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지속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의 유니커블(UNIQABLE™) 소재로 만든 초박막 필름(MDO PE)

LG화학은 11월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hanghai World of Packaging, SWOP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맞춤형 포장 솔루션과 혁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친환경 전환과 스마트 패키징을 주제로 600여 개의 참가 기업과 7만 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Material-driven Circularity)’을 주제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특히, 단일 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 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혁신 소재다.

 

현재 페트(PET), 나일론(PA) 등이 혼합된 대부분의 포장 필름은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 재질 플라스틱(OTHER)’으로 분류되는 반면에 단일 소재는 재활용이 용이하지만 복합 재질과 동등한 물성을 구현하기 위해 포장 필름이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소재의 두께를 줄여 경량화하는 다운게이징(Downgauging)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포장 필름을 단일 소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포장재 업계의 친환경 니즈와 재활용 트렌드를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지난해 글로벌 필름 가공 장비 선도기업인 독일의 라이펜호이저(Reifenhäuser)와 협력을 통해 18μ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유니커블 고분자 필름(MDO-PE)을 세계 최초로 상업 생산했으며, 올해는 이를 세계 최고 수준인 14μm 초박막 필름으로 가공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단일 소재로 포장 필름의 파손 없이 장기간 생산이 가능한 소재 기술력과 가공 안정성을 입증한 사례로 현재 시중의 단일 소재 포장 필름(25μm 기준)보다 더 얇게 가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44% 저감할 수 있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최근 식품, 펫푸드, 세제, 마스크팩 파우치 등 포장 필름 소재 분야의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전시 부스 내 영상을 통해 초박막 포장 필름의 실제 생산 과정과 소재 안정성을 시현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패키징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와 단일 소재 솔루션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과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 NCC/PO 사업부장 이충훈 상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포장 필름 분야의 혁신 기술과 친환경성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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