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개최… 범부처 AI·과학기술 전략 본격 시동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11-24 17:41:24

기사수정
  • 과학기술부총리 체제 첫 회의… AI·AX 중심 10개 안건 논의
  • 김민석 총리 “AI는 국가 대전환의 동력… 전 부처 합심해야”
  • 각 부처, AI 민생·국방·제조·R&D·인재 전략 등 종합 보고

정부는 2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과학기술부총리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범부처가 참여하는 AI·과학기술 정책 조정 회의를 개최해 국가 AI 대전환을 위한 10개 전략 과제를 논의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0월 정부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된 과학기술부총리(과기정통부 장관 겸임)가 의장을 맡아 범부처 과학기술 및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공식 회의체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렸다.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국방부, 행안부 등 20개 부처 및 기관이 참석해 새 정부의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기능이 본격 가동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는 2004년 부총리급 회의체로 처음 설치됐으나 부총리 제도 폐지로 운영이 중단됐다가, 2018년 총리급 회의로 복원되어 2021년까지 운영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규정」이 지난 21일 시행되면서 새로운 법적 기반 위에서 다시 출범했다.

 

회의에서는 총 10건의 안건이 상정돼 부처별 AI·AX(Advanced Transformation) 전략과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추진방안, 국방 AX 전략, 제조 AX(M.AX) 추진 방향, 과학기술×AI 국가전략, 한-UAE 국빈방문에서 도출된 AI 협력 성과 후속 조치 등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AI 활용·확산, 연구개발(R&D) 생태계 혁신, 과학기술 인재 확보 전략,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 보고, 향후 회의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우리 경제의 혁신을 촉진할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국가 대전환의 강력한 동인”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부처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전 부처가 합심해야 하며, 오늘 시작하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그 생생한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첫 회의를 계기로 AI 기반 국가혁신 전략을 총괄적으로 조정하며, 부처 간 교차 영역이 많은 AI·과학기술 정책의 일관성과 추진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