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GS샵, 올해 홈쇼핑 히트상품 살펴보니 ‘실용적 프리미엄’ 통했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12-01 13:43:14

기사수정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채널 GS샵이 올해 1월부터 11월(1월 1일~11월 20일)까지 TV 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모바일 라이브, 모바일 앱 등 전 채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패션 △뷰티 △가전 △식품 등 전 상품군에서 효용이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GS샵 `코어 어센틱` 방송 장면.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은 올해 주문액 8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1등 브랜드에 올랐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군은 패션이었다. ‘제대로 된 한 벌’을 목표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한 GS샵 자체 브랜드 ‘코어 어센틱’은 주문액 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0% 성장해 올해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라삐아프’ 역시 주문액 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하며 3위 브랜드로 기록됐다. GS샵은 이 같은 고객 변화에 맞춰 ‘르네크루’, ‘쏘울’, ‘분트로이’ 등 자체 패션 브랜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가전에서는 가사 부담을 줄이고 여유 시간을 늘려주는 로봇청소기가 성장세를 이어갔다. 로봇청소기 1등 브랜드 ‘로보락’ 주문액이 전년 대비 100% 증가한 45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7월 말에는 1시간 동안 목표 대비 316% 높은 26억원의 최고 주문 실적을 세우기도 했다.

 

슬로 에이징(Slow Aging) 트렌드 확산 속에서 뷰티기기 인기도 계속됐다. 특히 올해 3월 GS샵이 단독으로 선보인 200만원대 프리미엄 피부 미용기기 ‘에이글로벌 제우스3’는 8개월 만에 주문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다이슨 에어랩’,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등 50~70만원대 헤어 기기도 전년 대비 약 40% 성장하며 주문액 300억원을 기록했다.

 

식품에서는 ‘궁키친 이상민’ 간편식이 주문액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성장하며 실용적 프리미엄 소비를 증명했다. ‘궁키친 이상민’은 소고기·새우·주꾸미·낙지 등 자연산 원물을 손질해 바로 요리에 쓸 수 있게 구성하고, 이상민 씨가 직접 개발한 비법 소스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재료에 조리의 실용성을 더해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금값 급등 영향으로 순금 장신구 구매가 크게 늘어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제메이스 24K 순금 팔찌’, ‘르비에 24K 순금 반지’ 등 24K 순금 장신구 주문액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하며 7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순금 가격 상승이 재테크 효과를 더해 실용성을 높여준 덕분에 순금 장신구 소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오민규 GS샵 MD기획팀장은 “올해 히트상품을 살펴보면 고물가가 뉴노멀이 되면서 효용성을 최우선으로 하나를 사더라도 가장 좋은 상품과 브랜드에 투자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며 “앞으로도 가격보다 가치에 중점을 둔 상품 제안을 통해 고객 삶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드리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