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교부·우주항공청, 글로벌 뉴스페이스 포럼 개최… 우주기업 해외진출 지원 본격화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2-02 10:18:33

기사수정
  • 12월 4~5일 서울·대전서 16개국 우주기관·국내 40여 기업 참여
  • 글로벌 협력 전략·분야별 산업 논의… 1:1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
  •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실질적 해외 진출 발판 마련”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4일부터 이틀간 서울과 대전에서 ‘글로벌 뉴스페이스 포럼’을 열어 국내 우주기업과 16개국 우주기관 간 협력과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뉴스페이스 포럼 메인 포스터

이번 포럼은 글로벌 우주개발 환경이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는 ‘뉴스페이스’ 시대 흐름에 맞춰, 국내 우주기업이 해외 발주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이집트, UAE, 브라힐, 카자흐스탄, 리투아니아, 뉴질랜드, 일본 등 아중동·중남미·중앙아·유럽·오세아니아 16개국의 우주 담당 기관과 국내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포럼 첫날인 4일에는 마지드 이스마일 이집트 우주청장의 ‘아랍·아프리카 우주협력 전략’ 기조 발언을 시작으로 글로벌 우주협력 비전과 전략, 우주 수송, 위성 생태계, 우주 서비스, 우주 탐사 등 주요 분야별 국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국내 기업과 해외 우주기관 간 1:1 비즈니스 상담도 마련돼 실질적 협력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에는 해외 우주기관 대표단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우주탐사시험센터와 한국천문연구원 우주환경연구센터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우주기술 역량을 직접 살펴본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내 우주기업의 기술력을 현장에서 홍보하고 맞춤형 협력 수요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우주산업은 외국 정부 발주 비중이 커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직접 해외 정부기관과 접촉하기 어렵다”며 “외교부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실질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재형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은 “이번 포럼이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내 유망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우주항공청은 올해 4월과 7월에도 우주기업 민관사절단을 구성해 미국과 동남아 3개국을 방문하며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 바 있어,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해외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