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 성료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5-12-03 16:13:31

기사수정

LG유플러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보호학회, 크립토랩, 양자산업생태계지원센터(KQIC)과 함께 개최한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PQC Migration Challenge)`을 마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양자내성암호 전환 기술 공모전 성료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양자내성암호(PQC;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의 혁신적인 적용 방안을 발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서 총 9팀이 참가했다.

 

총 9팀이 참가한 이번 공모전의 대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상금 500만원)은 국민대학교 `HSM(Hardware Security Master, 이재석/김영범)` 팀이 차지했다.

 

HSM 팀은 제한된 메모리와 처리 능력을 가진 임베디드 환경에서 수학적 최적화 기법을 사용해 PQC 알고리즘의 성능 향상 성과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제한된 자원 환경에서 PQC 알고리즘을 최적화한 기술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실제 구현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기술 완성도와 실용성을 모두 인정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상금 300만원)에 한성대학교 이음·대구경북과학기술원 UGRP ▲우수상(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상금 200만원)에 한성대학교 김김윤윤모·부경대학교 웨하스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들은 무중단/무지연 TLS 기법, 비트 연산 최적화를 통한 HQC 가속, MCP 인증의 PQC 적용, 임베디드 환경의 경량 ML-KEM 구조 등 다양한 주제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 완성도·보안성·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과제 수행 시 `PQC 마이그레이션 플랫폼(pqcmp.kr)`을 활용해 알고리즘을 직접 검증하고, 성능 테스트를 수행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PQC 기술 저변 확대와 차세대 보안 인재 양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PQC 기술을 실제 통신·서비스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관련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은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에서 국내 PQC 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며, "산업계 전반의 PQC 전환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7월 공모 개시 이후 9개 팀 모두가 수준 높은 결과물을 제출하며 국내 PQC 기술에 대한 뜨거운 학술적 관심을 보여줬다"며, "이번 공모전이 국내 PQC 생태계 조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의 지속적인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