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최고 안전 발명은 ‘도로 중앙분리대 이동식거치대’…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12-08 17:52:05

기사수정
  • 지식재산처, 안전 분야 직무발명 경진대회에서 24건 우수작 선정
  • 황명 소방장 발명 대상을 비롯해 관세·경찰·해경 분야 창의적 아이디어 수상
  • 재난 대응·현장 활용성 높인 발명품 다수…특허 출원까지 완료

지식재산처는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관세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함께 ‘2025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시상식을 열고 현장 공무원들이 제안한 안전 분야 우수 발명품 24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은 충남 부여소방서 황명 소방장의 `도로 중앙분리대 횡단용 이동식거치대`

올해 8회째를 맞은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사고 대응 과정에서 얻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을 강화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직무발명 경진대회다.

 

올해는 총 779건이 접수됐으며 독창성, 현장 적용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총 24건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모든 수상작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특허 출원까지 완료됐다.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충남 부여소방서 황명 소방장의 ‘도로 중앙분리대 횡단용 이동식거치대’가 받았다. 차량 정체로 구조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반대편 정상 흐름 차로를 이용해 신속히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중앙분리대를 안전하게 넘는 장치로, 현장 대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금상은 3건이 선정됐다. 부산세관 김민주 주무관은 소비자가 평소 사용하는 생활용품 표면에 포함된 중금속을 감지하는 ‘컬러반응 중금속 감지티슈’를 개발했으며,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측정·신고가 가능한 시스템도 함께 구상했다.

 

동부경찰서 최현영 경감은 드론이 배송한 물품을 지상에서 직접 받지 않아도 중력 방식으로 후크 장치가 자동 해제되는 ‘중력 트리거 릴리즈 후크시스템’을 발명했다.

 

태안해양경찰서 윤영섭 경장은 해루질객이 위험 지역 여부를 시각적으로 인지하고 고지향성 음성 경보를 들을 수 있는 ‘스마트 해루질 안전 유도등’을 제안해 수상했다.

 

지식재산처와 관계기관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수상작의 권리 확보와 기술이전 등을 지원해 우수 발명이 민간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재난 대응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안은 현장에서 나온 창의적 아이디어”라며 “수상작들이 국민 안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