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찾아가는 정비학교’…622명 참여, 현장 맞춤 교육 호응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5-12-15 12:40:59

기사수정
  • 정비사업 이해도 높여 갈등 예방·사업 안정화 기여
  • 설문서 만족도 76%, 지속 참여 의사 84%
  • 2026년 교육 30회로 확대, 온누리시스템 연계

경기도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한 ‘2025 찾아가는 정비학교’에 조합원과 임원 등 622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2025 찾아가는 정비학교`

경기도에 따르면 정비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법적·회계적 쟁점이 많아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갈등과 오해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명한 조합 운영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정비학교’를 지속 운영해 왔다. 도는 2023년 17회, 2024년 20회에 이어 올해 교육 횟수를 25회로 확대했다.

 

올해 교육은 4월 9일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11개 시에서 진행됐으며, 조합 임원과 조합원, 토지등소유자 등 622명을 대상으로 각 조합의 사업 단계에 맞춘 현장형 교육이 이뤄졌다. 정비사업 절차와 제도 전반은 물론 공사비 분쟁, 예산회계 규정, 감정평가 등 주요 현안을 폭넓게 다뤄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전문가의 질의응답이 병행되면서 실무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교육 효과가 확인됐다. 응답자 424명 중 ‘만족도 높음’ 이상이 76%를 차지했고, ‘향후 지속 참여 의사’는 84%로 나타나 교육 수요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교육 횟수를 30회로 확대하고, 분쟁 사례와 판례, 사업 단계별 쟁점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 강사를 확충하고 우수 강사에 대한 포상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홍보와 교육 참여 경로를 확대하고, 참여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도는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비사업 조합 등 표준 업무규정 해설과 투명한 조합운영’ 교육 동영상도 제작 중이며, 내년 초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선 경기도 도시개발국장은 “찾아가는 정비학교는 정비사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갈등 예방과 사업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26년에는 교육 확대와 콘텐츠 심화를 통해 조합원과 토지등소유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비사업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