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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타고 음악 듣고`, 거북섬, 따뜻하고 환상적인 겨울섬으로 변신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5-12-17 1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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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타고 음악 듣고`, 거북섬, 따뜻하고 환상적인 겨울섬으로 변신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시는 거북섬 스케이트장을 오는 20일 개장하고, 올 한 해를 음악으로 마무리하는 문화공연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도 함께 개최한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앞 광장(정왕동 271번지)에는 12월 2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이 운영된다.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장 1,500㎡(50m×30m), 얼음썰매장 400㎡(20m×20m), 눈썰매장 360㎡(50m×7.2m) 규모로 조성돼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스케이트장 운영을 통해 여름철 해양레저 중심지로 자리 잡은 거북섬을 겨울에도 찾을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연말·연초 여가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케이트장은 평일 하루 6회(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주말과 공휴일 7회(오전 10시∼오후 8시) 운영된다. 매회 1시간씩 이용할 수 있으며, 회차 사이 30분은 얼음을 정비하는 시간이다.

 

시는 특히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용 요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시흥시민은 시간당 1천 원만 내면 스케이트화와 헬멧을 빌려 1시간 동안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일반인도 3천 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와 장비 대여료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오이도역에서 거북섬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스케이트장에는 물품보관소와 매점, 의무실도 갖춰진다. 한편, 스케이트장 운영은 시흥도시공사가 맡는다.

 

빙판 위에서 몸을 녹인 뒤에는 따뜻한 음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시는 거북섬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념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함께 `2025 시흥 사운드 오브 윈터`를 개최한다.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웨이브파크 로비 공연무대에서 총 3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21일 오후 3시 시흥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성악과 재즈보컬 무대가 꾸며진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사 K와 기타 연주의 김나린, 팝페라의 베니앤의 공연이 이어지며, 27일 마지막 무대에서는 벨모아윈드오케스트라, 김시영 밴드와 통기타팀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오케스트라, 앙상블, 밴드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겨울 스포츠와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활기차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스케이트장 운영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제공해 거북섬이 겨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수도권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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