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현장 점검…다시 강북 전성시대 결정체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12-22 10:00:17

기사수정
  • 출근시간 돌곶이역 인근 찾아 북부간선도로 정체·노후 상태 직접 확인
  • 성산~신내 22km 지하화, 2030년 착공·2037년 완공 목표
  • 통행속도 두 배 향상, 이동시간 20분 단축 전망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서울 6호선 돌곶이역 인근 북부간선도로에서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출근시간대 교통 상황과 시설 안전을 점검했다.

 

22일(월) 오전 성북구 북부간선도로 하월곡JCT 인근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현장을 찾아 지난 18일 발표된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 사업은 성산IC부터 신내IC까지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약 22km 구간의 고가를 철거하고 왕복 6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30년 착공해 203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오 시장은 돌곶이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출근시간대 북부간선도로의 정체 상황을 확인한 뒤 고가 하부로 이동해 구조물 노후화 등 안전 상태를 살폈다. 현장에서 그는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 고가는 하루 평균 약 9~13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강북지역 동서간 핵심 교통축이었으나, 현재는 평균 시속 35㎞에 불과해 실질적인 도시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가차도가 주거지역을 관통해 지역발전과 주거환경을 열악하게 하고, 노후화에 따른 유지관리와 안전 문제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가 구조물이 도시 단절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짚었다.

 

현장 점검 후 오 시장은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는 만성 교통정체 해소, 도시 경관개선, 시민 안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앞으로 강북에 추가 공급될 4만여 가구 교통 수요에 대응하는데도 크게 기여해 강북 주민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앞당기는 결정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도로는 차로 확장과 완만한 선형 설계를 통해 첨두시 평균 시속 67㎞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성산에서 신내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38분에서 18분으로 약 20분 단축될 전망이다. 공사는 지하도시고속도로 개통 이후 기존 고가 구조물을 철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