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남네트워크, 이승만 탄생 150주년 공식 마무리 행사 가져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5-12-23 16:51:25

기사수정
  • 청년 세대와 문화로 잇는 건국의 의미와 미래 비전
  • 청년 성악가 무대와 함께 건국 정신의 문화적 계승 선언
  • 정읍선언 80주년 기념사업과 국내외 연대 방향 공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나라기획 안연만 사진작가)

우남네트워크는 12월 17일 서울 양재시민의숲 매헌윤봉길기념관 대강당에서 이승만 탄생 150주년 기념사업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특별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우남네트워크 운영위원회 회의 및 확대 모임이 병행되는 통합형 기념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식전에는 애국문화예술재단(PCAF)이 협력한 특별 음악회 ‘이승만 이야기(He’s Story)’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이승만 대통령의 삶과 대한민국 건국 여정을 청년 성악가들의 무대를 통해 음악적 서사로 풀어낸 창작 콘텐츠로,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인간적 서사에 초점을 맞췄다.

 

특별 음악회는 내년 3월 26일 이승만 탄생 기념 주간에 맞춰 발매 예정인 이승만 대통령의 생애 주요 장면을 음악으로 구현한 창작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성감옥 수감 시기와 ‘독립정신’ 집필, 가족사, 민족과 국가를 향한 헌신의 여정이 음악적 서사로 펼쳐졌으며, 소프라노 이해인, 바리톤 박호연, 테너 유지원 등 청년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 차은별, 비올리니스트 김정현이 참여해 독창·중창·합창 무대를 선보였다. 전통 민요 선율과 클래식 음악이 결합된 구성은 관객과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연은 오프닝 곡 ‘피로 물든 금수강산’을 시작으로, ‘독립정신’을 주제로 한 ‘애국의 충정이여’, 아들 태산의 죽음을 다룬 ‘아들아, 내 아들아!’, 민요 선율 위에 이승만의 생애를 담은 ‘우남 아리랑’ 등으로 이어졌다. 이후 비올라 독주곡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이 연주됐으며, 마지막으로 청년 성악가 합창단이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합창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이념이나 평가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이승만과 청년 시절의 선택과 결단에 초점을 맞춘 무대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역사 인물을 교과서적 서술이 아닌 문화 콘텐츠로 조명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인성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은 “청년 이승만의 문제의식과 시대 인식,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으로 이어진 사상적 여정을 문화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번 기획의 핵심”이라며 “역사는 감정이나 이념이 아니라 사실과 맥락 속에서 이해될 때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대중성과 공공성을 갖춘 문화 코드가 필요하고, 이러한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는 플랫폼과 함께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문화를 견인할 청년 주체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남네트워크 조직 개편에 따른 인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길연, 원성웅 공동대표가 신임 공동대표로 공식 취임했으며,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일권 위원이 임명됐다. 임명장 수여는 신철식 우남네트워크 상임대표가 직접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우남네트워크 운영위원회 회의 및 확대 모임에서는 정읍선언 80주년 기념사업 추진 계획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이 자리에는 2023년 우남네트워크의 출범 지원으로 설립된 6·3정읍기념사업회 강광 회장(전 정읍시장)과 김재오 사무총장이 참석해 정읍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기념사업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우남네트워크는 내년을 정읍선언 80주년의 해로 규정하고, 학술·문화·시민 참여형 기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을 방문한 견미단 학생들이 1776연구소 조평세 박사의 인솔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해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국제 교류와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서는 이승만 대통령 관련 사적지 보존과 역사 교육 정상화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정읍 선언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여사가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진 공간의 보존 필요성이 공유됐으며, 이를 건국 정신을 알리는 기념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이를 위해 지역 기념사업회와의 협력, 기금 조성 방안 등도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아울러 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수록된 이승만 대통령 관련 서술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우남네트워크는 학술 검토와 공론화를 병행해 사실에 기반한 역사 서술 정립과 교육 정상화를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식 우남네트워크 상임대표 회장을 비롯해 △황준석 △박명수 △최흥식 △최성해 공동대표와 △김길연 △원성웅 신임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변정일 전 국회의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정경희 전 국회의원 △이희천 전 국가정보대학원 교수 △손병두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 △인보길 뉴데일리 회장 △서요한 이승만 기념곡 작사가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전용헌 고대4·18우남포럼 회장 △박근영 4월혁명고대 회장 △김덕룡 민주센터 이사장 △김소연 법무법인 황앤씨 변호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밖에도 △김길자 대한민국사랑회장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이사장 △이귀형 목사 △오수진 미디어좋은교육 대표 △최은경 하와이서울독립교회 보존추진단장 △건국우남회 권순자 사무총장과 다니엘김 지회장 △박지연 기독교국제학교 교사 △박창재 월간 ‘독립정신’ 발행인 △박재원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기획실장 △김연희 자유민주교육국민연합 공동대표 △박은희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표 △이춘란 민애기도회 대표 △홍순화 연금사회주의반대운동 대표 △윤훈탁 자유의 날개 대표 △손한나 케이프로퍼티홀딩스 대표 △윤수현 자유민주시민연대 공동대표 △김상교 CS건설 회장 △김정현 미국 백서스정책연구소 대표 및 선임연구원 △최명진 자유민주총연맹 사무총장 △이봉식 무궁화재단 이사장 △박재남 IOM 목사 △조평세 1776연구소 대표 △안연만 나라기획 대표 △권숙경 국경협 박사 △이정신 오이박사 대표 △남익희 인천신문사 사장 △윤학렬 영화감독 △백성기 할렐루야그린골프단장 △김인성 우남네트워크 사무총장 등 관계 단체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월간 ‘독립정신’(대표 박창재), 애국문화예술재단(PCAF)(이사장 서요한), 자유민주총연맹(사무총장 최명진), PTPI 피플투피플 한국본부(총재 김길연), 대한민국우남애국기념사업회(이사장 김소엽) 등의 축하 화환이 설치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기도 함께 전달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