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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부산 시대 개막…해양수도권·북극항로 본격화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12-23 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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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청사 개청으로 해양 행정 중심축 남부 이전
  • 북극항로추진본부 출범…범부처 컨트롤타워 가동

해양수산부는 12월 23일 부산청사 개청식을 열고 부산 이전을 공식화하며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개척을 핵심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2월 23일 부산청사 개청식을 열고 부산 이전을 공식화하며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개척을 핵심으로 하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해 해양수도권을 조성하고, 수도권 일극체제를 완화하는 동시에 북극항로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국정과제로 추진돼 왔다. 정부는 부산을 중심으로 해양산업 정책 결정과 현장 실행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열린 개청식은 해양수산부 현판 제막식과 부산 이전 기업인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부산시장과 시민 대표, 해운기업 관계자, 해양수산 종사자, 해양수산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직원들에게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산시민을 향해 “해양수도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양수산부와 해운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 소속 북극항로추진본부도 출범했다. 추진본부는 본부장과 부본부장 이하 3개 과, 31명 규모로 구성되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10개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파견 인력이 참여한다.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조성을 총괄하는 범부처 지휘본부 역할을 맡게 된다.

 

김 차관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해운기업 이전 등 국정과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개척에 해양수산부가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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