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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인증원, 중소 K-푸드 수출 지원…글로벌 경쟁력 강화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5-12-24 13: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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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안전 역량 강화로 국제인증 9곳 획득 성과
  • 신흥국 7개국 시장 개척…참여기업 수출 11.4% 증가
  • 스마트해썹 도입·수출상담회로 판로 확대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올해 추진한 ‘2025년 식품안전담보사업’을 통해 중소 K-푸드 수출기업의 국제인증 획득과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한 결과, 참여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고 밝혔다.

 

1:1 수출상담회

식약처와 인증원은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식품안전담보사업을 운영했다. 사업에는 총 2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수출식품 제조공정 검증, 스마트해썹 기술지원, 해외 유통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우선 수출식품 제조공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시한 결과, 9개 업체가 FSSC22000과 할랄(HALAL) 식품 등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새로 획득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도 병행해 4개 업체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해썹을 등록했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성과를 냈다. 미국과 베트남 등 해외 유통사·구매자를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업별 맞춤 상담을 제공했고,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에서는 K-푸드 전시회를 열어 신규 거래선을 발굴했다. 그 결과 참여기업은 벨라루스, 러시아, 에콰도르, 아르메니아, 가나, 콜롬비아, 우크라이나 등 7개 신흥국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모든 수출식품이 현지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참여기업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11.4% 늘어난 약 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원을 받은 ‘흥부골’ 소지호 대표는 “제조공정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스마트 센서를 구축해 스마트해썹까지 등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니푸드시스템’ 임영주 대표는 “맞춤형 수출지원을 통해 국내 면세점을 포함한 국내외 유통사로 판로를 넓혔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갖추는 것이 K-푸드 수출 확대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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