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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공급기관 절반이 소규모…디지털 전환 의향은 높아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12-26 20: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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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 2024년 사회서비스 공급 실태조사 결과 발표
  • 디지털 기술 활용 수준은 낮지만 향후 도입 의향은 40~60%
  • 공급기관 80% 이상 품질관리·교육훈련 등 질 제고 노력

보건복지부는 2024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다수 기관이 소규모 구조와 인력난을 겪고 있으나 디지털 기술 도입 의향과 서비스 질 제고 노력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참여 사업체의 업종 현황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운영·인력·재무 현황과 디지털 전환 수준, 서비스 품질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사회서비스 공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사회서비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확보를 목적으로 격년마다 시행되는 조사로, 2022년 조사보다 표본 규모를 3,500개에서 4,500개로 확대해 정확성과 대표성을 높였다.

 

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사회복지서비스업에 해당하는 4,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두 달간 진행됐다. 방문·유치조사와 웹 조사를 병행해 운영 현황 전반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종사자 수 1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체가 전체의 53%로 절반을 넘었다. 제공기관 유형은 개인사업체가 4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운영 범위는 기초자치단체 중심이 86.6%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체의 48.8%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사회서비스 인력 공급 문제가 여전히 구조적 과제로 확인됐다.

 

디지털 기술 활용 수준은 3.4~20.7%로 낮은 편이었지만, 향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의향은 40~60.8%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는 현장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전체 공급기관의 80% 이상이 품질관리계획 수립과 종사자 교육훈련 등 내부 품질 강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주헌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 실태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 근거가 되는 중요한 자료로,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로 사회서비스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공급 기반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조사체계 개편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정책 활용도가 높은 조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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