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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 인허가 늘고 착공·분양은 감소… 수도권 쏠림 지속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2-31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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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인허가 17% 증가, 비수도권은 감소세
  • 미분양 6만8천호… 준공 후 미분양은 다시 늘어
  • 주택 매매 거래 11.9% 감소, 전월세 거래는 증가

국토교통부는 2025년 11월 주택 인허가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착공·분양·준공은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미분양 주택은 소폭 줄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포그래픽

11월 주택 인허가는 수도권에서 1만5,434호로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수도권 인허가는 14만627호로 22.8% 늘었다. 다만 서울의 11월 인허가는 3,517호로 46.4% 감소했으며, 누적 실적은 3만8,990호로 전년보다 18.1%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11월 1만5,247호로 15.8% 줄었고, 누적 기준으로도 15.4% 감소했다.

 

착공 실적은 수도권에서 1만4,571호로 33.3% 늘었으나 누적 기준으로는 12만6,479호로 5.1% 감소했다. 서울은 11월 3,276호로 15.6% 줄었고, 비수도권은 5,341호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분양은 수도권에서 1만8,225호로 2.2% 감소했고, 서울은 11월 분양 실적이 없었다. 비수도권 분양 역시 14.1% 줄며 누적 감소세가 이어졌다.

 

준공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 수도권 준공은 1만4,832호로 39.0%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62.1% 급감했다. 다만 서울은 누적 기준으로 5만1,457호를 기록해 전년 대비 46.2% 증가했다.

 

11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8,794호로 전월보다 0.4% 감소했으나, 준공 후 미분양은 2만9,166호로 3.9% 늘었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5만2,259호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거래량은 매매가 크게 줄었다. 11월 주택 매매 거래는 6만1,407건으로 전월 대비 11.9% 감소했다. 수도권 매매는 30.1% 줄었고, 서울 아파트 매매는 4,395건으로 60.2% 급감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는 20만8,002건으로 4.1% 증가하며 임대차 시장의 거래는 비교적 활발한 흐름을 보였다.

 

국토부는 수도권 중심의 공급과 거래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주택시장 침체와 준공 후 미분양 증가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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