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창의행정, 시민감동으로 이어져"…공무원 격려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12-31 16:08:56

기사수정
  • 12월 마지막 날 창의행정 주도 공무원들과 간담회
  • `한강 위 미디어아트` 등 협업 기반 창의제안 5건·AI 숏폼 8건 공유

오세훈 서울시장이 창의행정을 통해 시민 중심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수) 시장 집무실에서 24일 진행한 `창의발표회` 참여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 시장은 31일 낮 시장 집무실에서 창의행정을 주도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만나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창의행정`은 수동적 행정 접근 방식을 넘어 보다 도전적인 자세로 정책을 개선하고 시민 입장에서 업그레이드해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서울시의 적극 행정 방식 중 하나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24일 서울시 공무원들의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시민과 직원에게 공유하는 `숏폼&창의발표회` 발표자들이 참석했다. 발표회에는 협업에 기반한 창의제안 5건과 AI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8건이 선보였다. 행사는 유튜브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오 시장은 "이번 창의발표회 기반이 된 `협업`이야말로 시민 중심 행정, 완성도 높은 행정의 핵심 요소"라며 "창의행정은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애정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이는 시민 감동으로 고스란히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맡은 일을 즐겁고 신나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시민이 행복한 `펀시티 서울`을 내년에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노력이 서울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진 오찬 자리에서는 발표회에서 공개한 아이디어의 실행 효과를 높이는 방법 논의를 비롯해 발표회 준비 중 겪었던 에피소드와 사례 등 진솔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번 발표회에서 `한강(버스) 위에서 즐기는 미디어아트`로 창의행정 `정책분야` 대상을 수상한 미래한강본부 권용재 주무관은 이번이 두 번째 창의발표회 도전이라며 "한강을 매개로 서울을 더 돋보이게 하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무원으로서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와 경찰 간 실효적 협력 체계 구축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한 자치경찰위원회 강민준 경위는 "업무 중 부딪히고 고민했던 부분을 타 부서와의 협업으로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복지를 위해 낸 아이디어가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을 더 세심하게 다듬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06년 혁신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 제안과 실행으로 공무원들의 발상 전환 계기를 마련한 `창의시정`을 도입해 직원들의 제안을 상시적으로 발굴·정책화 해왔다. 창의시정으로 실현된 사례는 한강의 랜드마크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세종문화회관 천원의 행복` 등이 있다.

 

이후 창의시정에 자율성과 실행력을 강화한 `창의행정`을 도입, 2023년을 원년으로 삼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창의행정`을 통해 완성된 정책은 `지하철 하차 후 15분 내 동일 역 재승차시 요금면제(환승)`, 쪽방촌 주민이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온기창고`, 어르신 등을 위한 `큰 글씨 고지서` 등이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