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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스포츠산업 매출 84.7조…역대 최대 기록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1-08 10: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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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연속 성장…매출 4.5%·종사자 6.7% 증가
  • ’26년 금융·R&D 지원 확대…AI·스포츠테크 육성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 발표한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에서 국내 스포츠산업 매출이 84조7천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4.5%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 정보그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스포츠산업 진흥법`과 `통계법`에 따른 국가승인통계로, 전국 13만1,764개 기업 가운데 1만4,000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팩스·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스포츠산업 매출은 84조6,900억 원으로 전년(81조 원) 대비 4.5%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48만9,218명으로 6.7% 늘었고, 사업체 수는 13만1,764개로 4.4%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산업이 2020년 이후 5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규모를 키운 것이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용품업이 매출 36조6,850억 원으로 6.4% 늘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스포츠서비스업은 25조6,830억 원으로 3.6%, 스포츠시설업은 22조2,330억 원으로 2.6% 증가했다. 용품업에서는 온라인을 포함한 무점포 소매업이 15.8% 늘며 성장을 주도했고, 스포츠 의류·신발·경기용 장비 제조도 두 자릿수에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업이 48.3% 급증했고, 프로야구단·프로축구단 등이 포함된 스포츠 경기업이 28.2% 증가했다. 해외 골프 여행 등 스포츠 여행업과 요가·필라테스 등 기타 스포츠 교육기관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시설업에서는 테니스장·탁구장 등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이 18.0%, 수영장 운영업이 13.9%, 종합 스포츠시설 운영업이 13.0% 늘며 회복 흐름을 이끌었다.

 

문체부는 산업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금융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인 2,883억 원으로 편성했다. 융자 2,480억 원과 펀드 403억 원을 포함해 자금 경색 해소와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산업 펀드 내에 스포츠테크 펀드를 신설해 정부가 70억 원을 출자하고, 기술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연구개발(R&D) 예산도 2025년 8억 원에서 2026년 65억 원으로 대폭 확대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4년 역대 최초로 프로야구 관람객 1천만 명을 돌파했고, 2025년에는 1,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프로스포츠 관람이 확대되고 있다”며 “2025년 7월부터 수영장과 헬스장 이용료가 소득공제에 포함되면 국민 스포츠 참여가 늘고 관련 산업 성장도 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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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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