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첫 수석보좌관회의서 실용외교·AI 대전환 강조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1-10 15:28:31

기사수정
  • 국익 중심 외교와 ‘국민 체감’ 국정 운영 당부
  • AI·에너지 대전환을 지속가능 성장 핵심으로 제시
  • 비공개 회의서 AI 혁신 생태계·기본사회 전략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월 8일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실용외교, 국민 체감형 국정 운영, AI·에너지 대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비공개 회의에서 AI를 통한 국가 도약 전략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월 8일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첫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따.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개된 모두 발언의 핵심 메시지로 세 가지를 전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강조하며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관계 전면 복원과 경제·문화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는 국제 사회에서 우리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실용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념이나 진영보다 국익과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두 번째로는 ‘국민 체감’ 중심의 국정 운영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은 숫자나 그래프가 아닌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지로 평가받는다”고 강조하며, 정부가 국민 체감을 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가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면밀히 점검하고 평가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AI·에너지 대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AI와 에너지를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요소로 규정하며,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으로서 대전환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AI를 통한 대한민국 대도약’을 주제로 분야별 AI 대전환 전략이 논의됐다. 우선 AI를 성장 엔진이자 일상 인프라로 전환하기 위한 ‘AI 혁신 생태계 조성 전략’이 다뤄졌으며, 기반 인프라 확충과 신산업 발굴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금융·산업·국토·농림 등 전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AI 기반 성장경제’ 전략과, AI를 활용해 지원 대상 국민을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AI 기반 기본사회’ 구축 방안이 검토됐다.

 

아울러 AI를 활용한 국방력 강화와 글로벌 AI 거버넌스 주도 방안을 담은 ‘AI 안보 및 글로벌 AI 리더’ 전략도 논의됐다. 김 대변인은 이번 회의가 AI와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한 국가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