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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취업자 16.8만명 늘어…경활률 역대 최고 기록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6-01-14 10: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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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업 고용이 증가세 견인…연간 취업자도 19.3만명 확대
  • 제조업·건설업 감소와 청년 고용률 하락은 지속
  • 정부, 2026년 청년·지역 취약부문 보완…맞춤 지원 강화

2025년 1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6만8000명 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64.1%로 1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서비스업 증가세가 고용을 견인했지만 제조업·건설업 감소와 청년 고용률 하락 등 구조적 어려움은 이어졌다.

 

2025년 12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6만8000명 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64.1%로 1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2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61.5%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은 69.6%로 0.2%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1%로 0.2%포인트 상승해 12월 기준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4.1%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80.7%, +0.2%포인트), 40대(80.2%, +0.9%포인트), 50대(77.6%, +0.4%포인트), 60세 이상(42.8%, +0.2%포인트) 고용률이 상승했다. 반면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0.4%포인트 하락했다. 15~64세 고용률과 15세 이상 경활률은 12월 기준 역대 1위, 15세 이상 고용률은 동월 기준 역대 2위(1위 2023년)였다.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6만8000명 증가해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월별 증감은 2025년 6월 18만3000명, 7월 17만1000명, 8월 16만6000명, 9월 31만2000명, 10월 19만3000명, 11월 22만5000명, 12월 16만8000명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1만→4.4만명), 운수·창고업(4.1만→7.2만명), 예술·스포츠·여가업(6.1만→5.5만명)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고용 증가가 이어졌다. 다만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0.2만명 증가에서 5.6만명 감소로 전환했다. 보건·복지업은 연말 직접일자리 사업 종료 영향으로 28.1만명에서 22.0만명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는 6만3000명 감소해 전월(4만1000명 감소)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건설업은 6만3000명 감소해 전월(13만1000명 감소)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19만5000명, 일용직이 2만5000명 늘었고 임시직은 7000명 감소로 전환했다.

 

청년 고용률 하락은 지속됐지만 하락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다. ‘쉬었음’ 청년은 2025년 12월 4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아 보합세를 보였다. 전년 대비 증감도 0.0만명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2025년 경활률 64.7%, 고용률 62.9%, 15~64세 고용률 69.8%가 각각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취업자 증가폭도 2024년 15만9000명에서 2025년 19만3000명으로 확대됐다. 서비스업은 49만2000명 증가로 전체 고용을 끌어올렸지만 제조업은 7만3000명, 건설업은 12만5000명 감소했다. 청년층은 고용률 하락과 ‘쉬었음’ 증가세가 이어지는 흐름으로 제시됐다.

 

정부는 2026년 청년·지역 등 고용 취약부문 보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AI 중심의 청년 일경험 확대, 지역고용촉진지원금 확대, 구직촉진수당 상향 등 경제성장전략의 일자리 핵심과제를 연초부터 추진하고, ‘쉬었음’ 청년을 유형별로 분석해 취업역량 강화·일경험 제공·회복지원 등 맞춤 대응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간 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경제단체 소통과 고용동향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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