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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화물 동반 성장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1-16 08: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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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매출 5220억 증가에도 비용 부담에 영업이익 감소
  • 단거리 여객 수요·전자상거래 화물로 실적 방어
  • 2026년 경쟁 심화 속 탄력 운임·공급으로 수익성 제고

대한항공이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20억원 늘어난 4조5516억원을 기록했으나,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4131억원으로 감소했다.

 

대한항공 4분기 매출 4조5516억...여객 · 화물 동반 성장

대한항공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여객과 화물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전반적인 영업비용 증가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여객 사업 매출은 2조5917억원으로 2171억원 증가했다. 미주 노선은 입국 규제 강화와 서부 노선 경쟁 심화로 정체 흐름을 보였지만, 10월 초 추석 황금연휴를 중심으로 일본과 중국 등 단거리 노선 수요가 확대되며 전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화물 사업 매출은 1조2331억원으로 351억원 늘었다. 미·중 관세 유예 협상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완화와 전자상거래 수요의 안정적 유입, 연말 소비 특수와 고정 물량 확대가 수익 유지에 기여했다.

 

2026년 1분기 여객 부문은 원화 약세와 한국발 수요 둔화를 고려해 해외발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2월 설 연휴 등 수요 집중기에 맞춘 탄력적 공급 운영으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물 부문은 글로벌 성장 둔화 등 불확실성을 감안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시장 연동형 공급 운영으로 대응한다.

 

대한항공은 2026년 글로벌 여객 공급 회복 가속화에 따른 경쟁 심화와 정책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부 변수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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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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