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식약처, 담배 유해성 정보 체계화…검사 확대·정보 공개 본격화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1-16 09:36:54

기사수정
  • 담배유해성관리법 시행에 맞춰 검사제도 안정 운영
  • 유해성분 결과 10월 공개…국민 소통 강화
  • 합성니코틴 전자담배 등 신규 담배 분석법 개발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5년 11월 시행된 담배유해성관리법에 따라 2026년 담배 유해성분 검사와 정보 공개를 체계화하는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과학적 검증에 기반한 담배 유해성 관리에 본격 착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담배 유해성 관리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이달 말까지 고시에 따른 담배 유해성분 검사를 지정 검사기관에 의뢰하고, 결과를 식약처에 제출해야 한다. 검사 대상은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 44종, 액상형 전자담배 20종이다.

 

식약처는 검사기관과 검사 일정을 협의해 효율적 검사를 지원하고, 국제표준화기구의 시험·교정기관 적격성 기준을 충족한 기관이 신청할 경우 신속히 검사기관으로 지정해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1월 중 검사 결과 제출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방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향후 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한다.

 

담배 유해성분 검사 결과는 소요 기간을 고려해 올해 10월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공개된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과학적 근거에 따라 국민에게 알리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제도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업계를 대상으로 온라인 정책설명회를 열어 검사 의뢰와 정보 공개 절차도 안내한다.

 

새로운 담배 유형에 대한 분석도 확대된다. 담배사업법 개정으로 합성니코틴을 포함한 액상형 전자담배에 유해성분 분석법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엽궐련·물담배·니코틴 파우치 등 현재 검사 대상이 아닌 담배에 대해서도 분석법 개발과 표준화를 지속 추진한다. 일반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배출물에 포함된 잠재적 유해 성분 분석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이행을 토대로 과학적 검증을 거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흡연 예방과 금연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처장은 “과학에 기반한 담배 유해성 관리 정책을 통해 국민 건강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