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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강추위, 마포구 촘촘한 한파 대응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1-20 16: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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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온 강추위, 마포구 촘촘한 한파 대응

이번 주 들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강력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추진 중인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강화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평상시에는 한파 상황관리 TF를 운영하고, 한파특보 발령 시에는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해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먼저, 구는 구립 경로당 16개소와 구청사 지하 1층 다목적체육실을 활용해 총 17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이재민 대피용 숙박시설(신촌로 152)을 응급대피소로 추가 지정해 구청사 지하 1층 다목적체육실과 함께 총 2개소의 한파 응급대피소를 운영하며, 한파특보 시 24시간 대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버스정류장 승차대 온열 의자를 110개소로 확대 운영해, 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구민들이 조금 더 따뜻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보훈대상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월동대책비 지원 가구는 지난해 6586가구에서 올해 7127가구로 늘었으며, 장애인활동지원 대상자 역시 900여 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겨울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797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130명과 사회복지사 8명이 안전 확인과 건강관리를 집중 실시한다.

 

독거 어르신 등 한파 취약가구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해 공휴일에도 실시간 안부 확인과 위기 상황 시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애인에 대한 한파 안전 지원도 이어진다. 장애인복지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안전점검과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에게는 1월 중 장갑 등 방한용품을 지원했다.

 

노숙인 보호 대책도 병행된다. 노숙인 발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평상시 주 2회 이상, 한파특보 시 매일 순찰을 실시한다. 현장에서 발견된 노숙인에게는 거리상담과 시설 입소를 연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의료 지원을 실시한다.

 

저소득층의 난방 부담 완화를 위한 재정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기초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와 저소득 보훈대상자에게는 지난해 11월, 가구당 5만 원의 월동대책비가 지급됐으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는 1월 말∼2월 초 가구당 10만 원의 난방비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에너지바우처 사용기간을 하절기·동절기 구분 없이 통합 운영해 세대별로 29만 5천 원에서 최대 70만 1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연탄을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구에는 5월 25일까지 동주민센터에 신청 시, 연탄 쿠폰 47만 2천 원 또는 200∼400장의 연탄 지원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마포방송과 옥외전광판, 마포구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한파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겨울은 더 각별한 돌봄이 필요한 계절"이라며, "강추위 속에서도 구민의 안전이 흔들리지 않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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