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2025학년도 동계 단기 해외역사문화탐방’ 성료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1-21 11:16:18

기사수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부는 1월 8일부터 3박 4일간 일본 구마모토현 일대에서 `2025학년도 동계 단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성료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병철) 일본어학부는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2025학년도 동계 단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의 단기 해외역사문화탐방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해외를 방문,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전공 교수진이 전체 일정에 동행하며 해당 국가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시간도 마련되는 등 일반적인 여행에서는 접하기 힘든 현지의 생활상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일본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탐방은 사이버한국외대 정현혁 일본어학부장과 윤호숙 교수가 인솔을 맡은 가운데 재학생 36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일본 규슈 중부에 위치한 구마모토현을 찾아 구마모토시와 아마쿠사시, 아소시 등을 차례로 탐방하며 일본에 대한 식견을 넓혔다. 구마모토현은 구마모토성과 스이젠지 조주엔 등 유서 깊은 역사 유적과 함께 세계 최대급 칼데라 지형을 품은 아소산을 비롯해 다양한 자연·문화 자원을 보유한 지역이다. 또한 일본 기독교의 전래와 탄압, 잠복 기리시탄의 역사가 남아 있는 아마쿠사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된다.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여러 차례의 사전 모임을 통해 영화 ‘침묵(Silence, 2016)’(엔도 슈사쿠 원작)을 감상하고 관련 강의를 듣는 등 일본 기독교 전래 과정과 탄압 속에서도 숨어서 신앙을 이어간 신자들인 ‘잠복 기리시탄’에 대한 배경 지식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들은 아마쿠사 지역의 기리시탄관 및 묘지, 코레지오관·로자리오관, 세계문화유산 사키쓰 취락 등에서 일본 기독교 역사의 현장을 직접 마주할 수 있었다.

 

이어 구마모토시에서는 일본 3대 명성 중 하나로 꼽히는 구마모토성과 국가 명승으로 지정된 스이젠지 조주엔을 방문해 일본의 성곽 문화와 전통 정원 양식을 살펴봤으며, 아소시에서는 다이칸보 전망대, 아소산 분화구, 쿠사센리 등을 둘러보며 활화산과 초원이 어우러진 아소 지역의 대자연을 체험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본의 역사 중에서도 쉽게 알기 어려운 부분을 이번 구마모토현 탐방을 통해 배웠고, 일본 문화의 정수를 제대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 정현혁 교수는 “이번 탐방은 사전 학습을 통해 쌓은 이론적 이해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으로 운영했기에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공 교육과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문화적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1월 28일(수)부터 2월 12일(목)까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상담심리학부 △K뷰티학부 등 10개 학부에서 신입생과 2학년 및 3학년 편입생을 선발하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보유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학지원센터(https://go.cufs.ac.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점은 전화나 카카오톡(cufs), 이메일(ipsi@cufs.ac.kr)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