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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전 총리, 베트남 출장 중 별세…향년 73세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6-01-25 19: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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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근경색으로 응급 이송·스텐트 시술 받았으나 회복 못해
  • 민주화 운동 출신 7선 정치인…DJ정부 교육장관·盧정부 총리 역임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2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방문한 베트남 호찌민에서 심근경색으로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으며, 향년 73세다.

 

사진은 지난 2018년 9월 11일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만난 이해찬 당대표와 이재명 지사. (팍스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이날 이해찬 수석부의장이 현지 병원에서 치료 중 오후 2시 48분(현지시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23일 출장 중 쓰러져 응급 이송됐고,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뒤 스텐트 시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 전 총리는 군사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뒤 학생운동과 재야 활동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다. 민주화 이후 국회에 입성해 7선 의원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각각 역임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돼 활동해왔다.

 

정치권에서는 고인을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의 뒤를 이은 민주화 운동 세대의 대표적 정치인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취임해 21대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끄는 등 민주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도 나온다.

 

고인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재명 대통령은 6선의 조정식 정무특보를 베트남 현지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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