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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맘대로 A+ 놀이터` 설치 후 이용률 83% 증가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6-01-26 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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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맘대로 A+ 놀이터` 설치 후 이용률 83% 증가

경기도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놀이·돌봄 모델로 추진해 온 `맘대로 A+(AI Play) 놀이터`가 현장에서 성과를 내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체험 같은 디지털 놀이와 신체·역할놀이 공간을 한 곳에 모아 둔 `디지털 융합 놀이터`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콘텐츠를 골라 담는 주문제작 방식이라 지역·시설 특성별로 개성 있게 구성하는 맞춤형 놀이터라는 점이 특징이다.

 

경기도는 2024년부터 신규설치는 물론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같은 기존 돌봄시설을 활용해 설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놀이 경험의 질과 다양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공공 놀이공간 모델로 조성되고 있다.

 

도는 2025년 12월 기준 21개 시군 41개소를 선정·지원해 `맘대로 A+ 놀이터`를 확산했으며, 현재 38개소가 운영 중이고 3개소는 운영을 앞두고 있다. 운영 결과 이용률은 기존 시설 대비 83% 증가했고 월 이용자 6만9천여 명, 누적 이용자는 16만7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할 만큼 도민 체감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맘대로 A+ 놀이터의 디지털 콘텐츠 기반운영 및 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맘대로 A+ 놀이터 종사자 조사 결과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상호작용 놀이는 영유아 등 인지·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놀이의 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한 단계 확장해 2026년 하반기에는 경기도청사가 위치해 있는 경기융합타운 보행몰 상가에 `맘대로 A+ 놀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도의 방침에 따라, 영유아 대상 디지털 융합 놀이공간으로 운영함으로써 공공 기관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거점시설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도는 시군 공무원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지원 및 현장 컨설팅 등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해 운영품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맘대로 A+ 놀이터는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디지털 놀이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운영지원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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