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동남권 제외 3개 권역 한파주의보…시, 상황관리 강화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1-28 11:46:44

기사수정
  • 동북·서남·서북권 21개 자치구 한파주의보 발효
  • 노숙인·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부 확인·돌봄 확대
  • 응급대피소 24시간 운영·동파 대응 비상체계 가동

서울특별시는 28일 밤 9시를 기점으로 동남권을 제외한 동북·서남·서북권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 안전관리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 발표현황(`26. 1. 28. 오전 10시)

지난 19일부터 이어졌던 한파주의보는 26일 오전 일시 해제됐으나, 며칠 지나지 않아 다시 발효되며 시민 체감 추위가 장기화되고 있다. 이번 한파주의보는 동북권(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중랑·성동·광진), 서남권(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 서북권(은평·종로·마포·서대문·중구·용산) 등 21개 자치구에 적용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 급강하 또는 영하 12℃ 이하 저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서울시는 시·자치구 합동으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상황총괄, 생활지원, 에너지복구, 의료방역, 구조구급 등 기능별 대응을 강화한다. 25개 자치구도 자체 상황실을 가동해 방한·응급구호 물품을 사전 비축하고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 어르신 대상 전화 안부 확인과 도시락·밑반찬 지원을 확대하고, 거리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과 상담을 강화한다. 방한용품도 현장 지급한다. 한파특보 기간 동안 자치구청사 20곳을 24시간 ‘한파응급대피소’로 개방해 난방시설과 침낭·담요 등을 제공한다. 다만 신청사 공사로 임시청사를 사용하는 강북구는 운영 대상에서 제외됐다.

 

동파 예방을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계량기 파손이나 누수 등 동파 의심 시 120다산콜재단, 관할 수도사업소,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로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1월 27일까지 계량기 동파는 1,476건으로 최근 3년 평균 대비 약 47% 감소했지만, 단기간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신속 복구 체계를 지속 가동한다.

 

시는 전광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시민행동요령과 한파쉼터 정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한병용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24시간 상황관리로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순찰을 강화하겠다”며 “야외 활동 자제와 보온에 유의하고, 주변 어르신과 이웃의 안부도 함께 살펴달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