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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메디칼, 의료기기 라인업 대폭 다각화…맞춤형 시술 강화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6-01-29 17: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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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 현장 요구 반영한 부위·시술별 제품군 확대
  • R&D 중심 품질관리로 고난도 최소 침습 시술 대응
  •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글로벌 시장 공략 시동

성원메디칼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고난도 최소 침습 시술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임상 현장 요구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의 대대적인 다각화를 추진하며, 맞춤형 시술 지원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원메디칼 전시관 전경

성원메디칼은 이번 전략의 핵심을 단순한 품목 확대가 아닌 의료진의 요구를 즉각 반영한 ‘현장 맞춤형(Site-Specific) 솔루션’ 제공과 ‘무결점 품질 경영’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규격화된 의료기기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시술별·부위별로 세분화된 제품군을 구축해, 고난도 최소 침습 시술 증가에 따른 정밀하고 특수화된 도구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라인업 다각화의 주요 방향으로는 혈관 내 접근성과 조작성을 높인 부위별 맞춤형 고성능 특수 카테터 확충, 진료과별 시술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용 시술 키트 구성, 환자 체내 유지 기간과 시술 특성을 고려해 부작용을 최소화한 생체 적합성 강화 소모품 확대가 제시됐다. 이를 통해 시술 정확도와 의료진 편의성을 동시에 높인다는 목표다.

 

제품군 확대에 따른 품질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R&D 중심의 검수 체계도 강화한다. 성원메디칼은 설계 단계부터 임상 전문가가 참여하는 ‘임상 중심 설계’ 프로세스 도입을 검토 중이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직관적이고 안전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 다각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의료진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술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산 의료기기의 위상을 높이고 환자 치료 결과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이 맞춤형 의료 트렌드에 부합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수술 절차 중 최소 침습 방식의 비중은 2030년까지 현재보다 약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중재시술의 핵심인 글로벌 카테터 시장도 연평균 9%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상 근거도 뒷받침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관련 학회 자료에 따르면 심혈관 분야에서 TAVR(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은 80세 이상 고령 환자 치료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가이드 와이어와 카테터 기술 발달로 뇌혈관·간동맥 등 미세 혈관 접근이 가능해져 화학색전술, 혈전제거술 같은 고난도 시술이 보편화되고 있다.

 

환자마다 다른 혈관 굵기와 곡률을 고려하면 고난도 시술 성공률 제고를 위해서는 세분화된 규격의 카테터와 가이드 와이어가 필수적이다. 현재 핵심 기기의 외산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성원메디칼의 품질 고도화와 국산화 전략은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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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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