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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설 연휴 종합대책 의료·청소·돌봄 가동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2-03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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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급진료상황실 24시간 운영
  • 쓰레기 배출일 조정·위생 점검 병행
  • 취약계층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구로구가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과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종합 대응에 나선다.

 

구로구 설 자원봉사 현장.구로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의료, 환경, 돌봄 분야 전반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응급진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설 당일인 2월 17일에는 보건소 비상진료반이 내과 진료를 실시하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구로성심병원은 권역·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청소 분야에서도 연휴 대응이 이뤄진다. 구는 같은 기간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설 연휴 중 쓰레기 배출일을 조정해 무단 배출과 미수거를 예방한다.

 

‘월·수·금’ 배출지역은 2월 16일, ‘일·화·목’ 배출지역은 2월 17일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이후에는 지정된 배출일 저녁 8시부터 정상 배출할 수 있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지식산업센터를 통해 변경 사항을 사전 안내했고, 동별 3개소씩 총 48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했다.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위생 점검도 병행됐다. 구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수용 식품제조업소와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축산물취급업소 등 95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위생관리 상태와 보관기준, 소비기한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고, 명절 성수식품 16건을 수거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구로구 자원봉사캠프와 자원봉사협력단, 단정이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떡국떡과 명절 반찬 전달, 한부모 가정 장보기, 어르신 말벗,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등이 포함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직접 방문해 지원을 이어간다.

 

연휴 기간 운영 병·의원과 약국 명단은 2월 13일 최종 확정되며, 응급의료포털(E-Gen)과 구로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료 관련 문의는 구로구보건소, 청소 관련 문의는 청소행정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의료와 환경, 이웃 돌봄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에도 주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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