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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서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 선보여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6-02-04 11: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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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삼성전자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자재 및 기술을 소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로,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사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AI 홈 기반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적용한 59.5㎡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선보였다.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건축 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을 결합한 스마트팩토리에서 연간 1700세대의 모듈러 주택을 생산할 수 있다.

 

‘모듈러 홈 솔루션’이 적용된 모듈러 건축은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입주자는 QR 코드를 스캔해 간단하게 로그인만 하면 곧바로 삼성전자 AI 홈이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일상을 바로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모듈러 주택은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안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귀가부터 휴식과 수면, 안전 관리까지 일상 전반에 적용되는 최신 AI 홈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우선 방문객이 현관으로 들어서면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으로 누구인지 인식해 낯선 사람이 서성이면 자동 녹화를 시작한다. 택배가 도착하거나 사라지는 여부도 자동으로 인식해 알려준다.

 

또 외출 시에는 홈캠이 자동으로 녹화를 시작하고, 창문 열림을 감지해 외부 침입 시 알림을 발송한다.

 

세탁실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사용자의 귀가에 맞춰 세탁·건조 코스 운전을 완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완료된 세탁 코스가 드레스룸에 있는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자동으로 연동돼 옷감에 맞춰 섬세하게 의류 관리를 하는 시나리오도 체험할 수 있다.

 

주방에서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비롯해 인덕션, 정수기, 오븐, 후드 등 다양한 주방 가전을 만나볼 수 있다. 주방 가전들은 서로 연동돼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식재료를 관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내부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는 ‘AI 푸드매니저’와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거실에서는 스마트싱스의 ‘맵뷰’ 기능으로 집안 가전과 조명, 블라인드 등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간편하게 제어하는 ‘빠른 리모컨(Quick Remote)’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설정한 취침 루틴에 따라 조명과 냉난방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에 연동된 갤럭시 워치는 지난밤 수면 환경을 분석하고 쾌적한 수면을 위한 개선 방안도 제안한다.

 

이 외에도 화재나 누수, 문 열림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집안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안심 솔루션들도 만나볼 수 있다.

 

공동주택 대비 냉난방비 부담이 큰 단독주택 거주자를 위해 에너지 솔루션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와 연결해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기기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에 맞춰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삼성물산과 함께 글로벌 B2B 대상 ‘모듈러 홈 솔루션’을 처음 선보였고, 11월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업 전시를 통해 국내 공동주택에도 ‘모듈러 홈 솔루션’을 확대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양혜순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적용한 모듈러 주택 전시를 통해 실제 주거 환경에서 AI 홈이 제공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주거 형태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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