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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대전‧세종 찾아 민생‧안전 현장 점검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2-04 1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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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분소‧계룡산송신소‧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 방문
  • 방송재난 대비·미디어 교육 현장 점검하며 소통 강화
  • “정책은 현장에서 답 찾아야…발로 뛰는 행정 중요”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4일 대전분소와 한국방송공사 계룡산 송신소,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를 잇달아 방문해 방송재난 대응체계와 미디어 교육 현장을 점검하며 첫 지역 민생‧안전 행보에 나섰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강풍과 산불 등 재난에 대비한 방송시설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취임 이후 첫 지역 방문으로,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일정이라는 게 방미통위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방미통위 대전분소에서 업무보고를 받은 뒤 “지역 내 사업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책 집행 과정에서 지역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는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대전 KBS 계룡산 송신소를 찾아 해빙기 재난 예방 차원에서 겨울철 강풍과 산불 등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송신 장비와 진입로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무정전 전원장치(UPS)와 전력공급 시설 관리 실태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계룡산 송신소는 대전‧세종‧공주 일원에 HD TV 3개 채널과 UHD TV 2개 채널, FM 라디오 3개 채널, DMB 1개 채널을 송출하는 핵심 방송시설로,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방송을 유지해야 하는 중요 거점이다.

 

이후 김 위원장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초등학생과 소방관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교육에 직접 참여하며 미디어 교육 현장을 참관했다. 김 위원장은 “미디어 역량은 국민주권과 표현의 자유, 민주적 여론 형성을 담보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 소재를 발굴해 책임과 윤리의식을 갖춘 민주시민 양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20년 개관 이후 지역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와 방송 참여 확대를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 최근 3년간 약 20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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