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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매출 13.3조…신재생 최대 매출에도 적자 지속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2-05 20: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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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매출 6.8조…미국 주택용 사업 확대로 적자 축소
  • 케미칼 부문 공급과잉 여파로 손실 확대
  • 1분기 신재생 흑자전환·케미칼 손실 축소 전망

한화솔루션은 5일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3544억원, 영업손실 3533억원을 기록했으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매출 확대에도 케미칼 부문 부진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8594억원, 영업손실 85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통관 지연 여파로 태양광 모듈 판매가 줄었지만, 미국 주택용 에너지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적자 폭도 전년 대비 축소됐다. 회사는 미국 시장 중심의 다운스트림 확대 전략이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4조6241억원, 영업손실 2491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서 공급과잉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주요 제품의 국제 거래가격이 하락했고, 이에 따라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1조1109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태양광 소재 신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겼으나, 초기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원가 상승 요인이 반영됐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7783억원, 영업손실 4783억원이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미국 통관 지연으로 공장 가동률이 낮아지고 판매량이 줄어들며 적자로 전환됐다. 케미칼 부문 역시 정기보수와 주요 제품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정원영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분기 미국 모듈 공장의 정상 가동 및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며 판매가격 상승 역시 기대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케미칼 부문은 정기보수 등의 기저효과로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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