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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세 청년에 ‘청년 문화예술패스’… 공연·전시·영화 즐긴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6-02-09 09: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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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25일부터 신청… 수도권 15만·비수도권 20만 원 지원
  • 7개 예매처에서 공연·전시·영화 자유 이용
  • 7월 31일까지 1회 이상 사용해야 연말까지 유지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2006·2007년생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해 공연·전시·영화 관람에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년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스터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출생자로, 국내 거주 대한민국 청년 가운데 올해 해당 패스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패스는 협력 예매처인 놀티켓, 예스24, 티켓링크, 멜론티켓,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후 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15만 원, 비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20만 원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발급은 시·도별 정원에 따라 신청순으로 진행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예매처를 한 곳만 선택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7개 예매처 전부에서 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졌다.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발레·무용·국악·콘서트 등 공연과 전시, 영화 관람권을 자유롭게 예매할 수 있다. 다만 영화는 이용 횟수가 제한돼 수도권은 2회, 비수도권은 4회까지 가능하다.

 

패스 신청은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회원 가입 후 진행하면 되며, 발급 여부와 지원 금액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지만, 6월 30일까지 발급받은 뒤 7월 31일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면 8월 1일부터 사용이 제한된다. 미사용 포인트는 환수돼 하반기 추가 발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공립 예술단체와 지방자치단체도 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에 나선다. 주요 할인 공연으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국립극단의 ‘삼매경’,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예술의전당 오페라 ‘투란도트’ 등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인천·대구·강원 등에서도 연극과 오페라 할인 공연이 마련된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상처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과 이용처를 확대했다”며 “청년들이 ‘케이-아트’의 관객이자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문화예술 향유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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