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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026년 설 종합대책 13일부터 7일간 가동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6-02-09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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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민안전·민생안정 등 5대 분야 19개 추진사항 마련
  • 교통대책상황실 운영·전통시장 주변 주차 한시 완화
  • 비상근무 인원 452명 투입해 연휴 대응 체계 유지

구로구가 설 연휴 기간 구민 안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운영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설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애로사항 등을 듣고 있다.서울 구로구는 ‘2026년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구민안전, 민생안정, 교통대책, 생활불편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 19개 추진사항으로 구성됐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생활 불편에 대비해 분야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구민안전 분야에서는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태세를 유지한다. 제설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한파종합상황실을 운영해 한파 피해를 관리한다. 의료 대책으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구로구 응급진료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비상진료반을 가동한다.

 

연휴 전후로 주택건설사업장 공사장 4개소, 재난취약시설물 26개소, 건축·해체 공사장 24개소, 도로시설물 36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공연·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원·녹지·산림·하천 녹지에 대해서도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진행한다. 설 성수기를 맞아 식품 제조·판매업소, 축산물 취급 업소,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민생안정 분야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68개소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저소득 어르신과 고독사 위험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과 유선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노숙인 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결식 우려 아동과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특별급식을 지원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성수품 가격 동향을 관리하고, 전통시장 9개소에서 경품추첨과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청 광장에서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교통대책 분야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귀경객 현황을 관리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남구로시장 등 관내 6개 전통시장 주변 주차는 연휴 기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청소종합상황실과 항동자원순환센터 임시적환장을 운영한다. 환경공무관과 청소기동반이 특별 근무에 투입돼 생활 폐기물을 처리한다. 연휴 기간 월·수·금 배출지역은 18일 오후 8시 이후, 일·화·목 배출지역은 19일 오후 8시 이후 배출이 가능하다. 응급진료, 휴일지킴이약국, 쓰레기 배출 안내 등 주요 정보는 구로구청 누리집과 SNS를 통해 제공한다.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구청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13일까지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 부정부패와 근무태만, 품위손상 행위 등을 점검하며,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한다. 대책 기간 동안 비상근무 인원 452명이 투입되며, 구청 1층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기능별 대책반이 연휴 민원에 대응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과 민생 안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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