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찰청,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돌입… 10일간 총력 대응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6-02-09 10:14:44

기사수정
  • 2월 9~18일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추진
  • 기동순찰대·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 인력 총집결
  • 관계성 범죄·강력범죄 예방에 현장 대응 강화

경찰청은 설 연휴를 앞두고 2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2026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시행해 범죄 예방과 사고 대응에 경찰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올해 설 연휴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으로, 귀성·귀경과 가족 모임이 단기간에 집중되면서 치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스토킹 등 이른바 ‘관계성 범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경찰은 한층 강화된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경찰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명절’을 목표로 지역경찰 5만 명과 기동순찰대 2천 명, 경찰관 기동대 31개 대 2천480명 등 가용 경력을 민생치안 현장에 최대한 투입한다.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도 공조를 강화해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관내 범죄·사고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연휴 전까지 개선 조치를 마무리한다. 연휴 기간에는 취약 장소를 중심으로 순찰선을 지정해 거점 근무와 연계 순찰을 병행하며,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기동순찰대는 팀별로 관계성 범죄 대응과 주취 폭력 예방 등 전담 임무를 부여받아 운영된다. 연휴 전에는 금융기관 등 강·절도 취약 업소를, 연휴 기간에는 기차역과 터미널 등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치안 수요 변화에 대응한다.

 

상황 관리도 강화된다. 경찰청 상황실은 연휴 기간 경무관급 상황관리관을 배치해 112상황실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재범 우려 가정과 고위험 대상자를 사전 점검해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사건 발생 시에는 지역경찰과 형사, 기동순찰대가 동시에 출동하는 방식으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강·절도와 주취 폭력 등 명절 기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범죄에 대해서는 형사활동을 집중 전개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 아울러 시기별 이동량 변화에 맞춰 단계별 교통 관리에 나서고, 다중운집 장소 인파 관리와 산불 발생 현장 지원, 경찰관서 보관 총기류 출고 금지 등 안전 대책도 병행한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범죄와 사고로부터 가장 안전한 설 연휴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