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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설 연휴 민생안전 종합대책” 가동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6-02-11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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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8일 5일간 4개 분야 9개 대책반 운영
  • 총 236명 비상근무, 생활 불편 최소화 초점
  • 정보통신망 중단 사전 대응으로 민원 공백 축소

부천시가 설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부천시는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마련했다.부천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2026년 설 연휴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안전, 보건·의료, 경제·교통, 생활·환경 등 4개 분야에 걸쳐 9개 대책반을 편성했다. 하루 48명씩 총 236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이번 종합대책은 쓰레기 수거, 응급의료 지원, 상·하수도 관리, 주정차 지도 등 연휴 기간 반복되는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기도 통합 데이터센터 이전으로 정보통신망 중단이 예상되자, 시는 중단 기간 단축을 사전에 건의했다. 그 결과 당초 5일로 예정됐던 중단 시간은 홈페이지 12시간, 무인민원발급기 21시간으로 줄었다.

 

시민 안전 분야에서는 설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재난 발생 시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현장 대응에 나선다. 대형 판매시설 5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과 피난로 확보, 통로 관리 등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강설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 비상근무반을 편성하고, 주·야간으로 나눠 도로 응급 복구를 진행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3개 보건소에 하루 6명씩 총 30명을 배치한다. 관내 응급의료기관 6곳은 24시간 진료를 유지하며, 병·의원과 약국도 일자별로 운영된다. 공공심야약국 4곳도 포함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공되며, 부천시 콜센터에서도 안내한다.

 

경제·교통 분야에서는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이달 2일부터 18일까지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전통시장 16곳과 대형마트 6곳을 대상으로 성수품 67개 가격을 조사하고,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전통시장 주변 불법주정차 단속은 7일부터 18일까지 완화하되, 소방시설과 횡단보도 등 8대 금지구역은 단속을 유지한다. 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부천버스터미널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14~15일 주요 교차로 11곳에 교통 안내 인력을 배치한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을 막기 위해 자원순환센터와 구청, 청소대행업체를 중심으로 총 1천886명을 배치한다. 일반·음식물·재활용 쓰레기는 14일과 16일 수거한다. 상수도 민원 대응을 위해 비상급수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누수와 동파 발생 시 즉각 복구에 나선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사전 예방과 현장 대응에 중점을 뒀다”며 “시민이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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